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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잘못 건드린 국회의원…정치 인생 ‘폭망’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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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9-18 14:25 조회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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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내란 목적 살인 예비·음모 공범 가능성으로 고소했다. 김 의원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 원내대표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표현이 아니라 실행되지 못한 내란 시나리오에 대한 아쉬움이 담긴 것”이라며 “혐의가 확인될 경우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발언은 지난 9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 도중 송 원내대표가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을걸”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부분이다. 김 의원은 이를 두고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을 옹호·지지하는 듯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노 전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모의·실행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있으며, 그의 수첩에는 정치인을 A~D등급으로 분류하고, A급 처리 방안으로 ‘연평도 이송’이 적혀 있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저 역시 A급 수거 대상으로 기재된 피해자 중 한 명”이라며 “송 원내대표의 발언은 단순한 실언이 아니라 내란 목적 살인 예비·음모와의 연관성을 강하게 의심케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검이 철저히 수사해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법에 따른 엄벌을 내려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송 원내대표가 정치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을 스스로 선택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김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회동했다는 의혹에 대해 별도의 수사 의뢰나 국정조사 추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차원에서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이번 고소로 송 원내대표 발언이 정치적 논란을 넘어 법적 쟁점으로 비화하면서 향후 특검 수사의 방향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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